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 셔츠를 한벌씩 살때가 있죠.
그러면 나오는 쓰레기들.. 비닐봉지, 도화지, 플라스틱 쪼가리(?)들.. ㅎㅎ 그냥 버리긴 하는데..
왠지 나중이라도 쓸모 있을지도 모를것같은 셔츠에 꽂아져있는 요거 ↓↓↓↓↓↓ 이름은 뭔지 모르지만 ㅎ

요것(?)을 그냥 필통같은데 넣어놨었는데...

오늘 문득 공과금들을 스마트폰으로~ 납부하고,
납부된 고지서를 버리려다가 왠지 몇개월정도는 보관해야 된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기에..
어디다 보관해야 잘 보관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벽에 메모클립을 사서 붙일까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요놈이 보였죠~!! ㅎㅎ
 

그래서 요놈(?)이 클립같은 역할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종이를 한번 끼워봤더니~
오~~ 의외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그래서 바로 글루건을 꺼내고~

<-- 글루건은 이렇게 생긴거예요.




1~2분정도 총을 가열시킨다음 작업 고고~!!
한쪽은 입을 벌려서 종이를 끼울수 있게 하야하니깐, 가운데부분이나 혹은 사이드부분에만 글루를 살짝이지만 금방 떨어지지는 않을만큼 듬뿍! (전체에 다 글루를 발라서 벽에 붙이면 클립역할을 할수가 없겠죠?? ㅋㅋ)
그리고는 굳기 전에 붙이고자 하는곳에 빨리 붙이고 꾹~ 눌러주세요.
그러면 완성~~!!
붙인뒤 10분정도는 벽과 딱 붙어서 굳게 손대지 말고 가만히 두셔야해요~ ^-^

그리고는 아래처럼 메모지나, 종이같은걸 끼워서 사용하면 되겠죠~~ ㅎㅎ

이건 사이드부분에 글루를 묻혀서 붙인모습. 바로 붙이지마자 종이를 끼웠다뺐다 했더니 바로 떨어져 버러서 ㅜㅠ
이번에는 아래사진처럼 가운데 부분에만 그루를 묻혀서 붙혀봤어요.

어.. 이게 왠지 더 종이를 잘 잡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러내요 ㅋ
영락없이 쓰레기하치장에 묻힐 신세였던 플라스틱쪼가리(?)녀석이 새생명을 얻는 순간이내요!! (꿈보다 해몽^-^ㆀ ㅋㅋ)

Posted by 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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