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통장에 숫자 하나 잘못 찍히면 큰일나던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통장이 내가 그 은행에 돈을 넣었다는 유일한 증거인 셈이었죠
그때 당시엔 카운터에서 돈을 받으면 뒤쪽에서는 특별한 기계를 이용해 통장에 숫자를 찍어주는 사람도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사람의 임무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었겠죠
그러나보니 행여나 통장을 잃어버리거나 도둑이라도 맞는 날이면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었겠죠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온라인거래라는 것이 생겨나고부터는 통장을 잊어버리거나 해도 본인 확인만 되면 그 금액이 들어있는 그대로의 통장을 재발급하는것이 간편해졌던거죠(물론 누군가가 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찾아가지 않았다면요)

그러던 것이 이제는 아예 통장 자체도 없이 거래가 가능한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은행에서는 종이통장은 거의 쓰지않고 카드나 뱅킹서비스등으로만 은행 거래를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자금융전용계좌라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통장이 없는 대신 각종 혜택을 줌으로써 고객도 유치하고, 자원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있는거죠

이런통장들의 가장 큰 혜택은 대부분 일반자유입출식통장임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증권회사의 CMA통장과 비슷한 이율을 주고 있는데요,
기본 0.5%이상에서 많게는 2~4%가량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물론, 여러가지 조건이 붙기는 하지만 그리 어려운 조건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런 혜택들을 우리가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 되겠습니까? ㅎ
적극 이용해주어야죠~~



오늘은 그 첫번째로 우체국e-Postbank예금입니다.
2009년 11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으로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름만 '예금'이고 일반자유입출식계좌입니다.
금액도 1원이상 자유롭게 입출금가능하시구요.
뭐 기간이 정해졌다거나 하는 통장이 아닙니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가능하여 직접 우체국으로 방문하지 않아도 되구요.
기본 0.5%의 금리에 모바일뱅킹가입, 급여이체등을 등록하면 최고 2.0%까지 금리가 적용됩니다.
또한 전자금융 이용수수료 할인 및 면제혜택을 주고,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성진단검사등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는 우체국홈페이지
http://www.epostbank.go.kr/?dp_id=D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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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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