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햄버거를 참 좋아한다.

대학생 시절, 맥도날드에서 총 합쳐서 4년 가까이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래서였을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부터 초딩입맛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빵과 야채와 소스와 패티의 조합이 어쩜 그렇게 잘 맞고 맛이 있을까?

그렇지만 내가 사는곳은 시골이라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브랜드는 없다. 그래서 근처의 도시권으로 일을 보러 갈 때면 항상 들러서 최소한 한 끼는 햄버거를 먹어주는 게 나만의 루틴? 코스?처럼 되어있다 ㅎㅎ

그렇지만 햄버거는 의외로 비싸다. 어떤 사람의 말처럼 "햄버거를 왜 먹냐 그돈이면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말지"라고 할 사람도 분명 많으리라 본다.

세트까지 하면 적어도 5,000원 이상, 비싼 것은 1만 원대를 넘기기도 하니까

하! 지! 만!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어플을 깔면! 비싼 햄버거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이거 진짜 개꿀이다. 나 같은 햄버거충에게 너무너무 유용한 어플!!

 

먼저 맥도날드 어플이다.

맥도날드 어플 첫화면

와우! 저 '베토디'의 영롱한 자태!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 격하게 먹고 싶다 ㅠ 하지만 우리 동네엔 없어ㅠ  너무 멀리 있어 ㅠ

 

'쿠폰'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짠! 이렇게 할인 쿠폰들이 나온다

맘에 드는 걸 클릭하면 바코드가 나오니 매장에서 주문할때 그 바코드를 내밀고 그걸 달라고 하면 된다.

물론 키오스크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주의할 점

잘보면 '04:00 - 10:30'처럼 시간이 나온 것들은 그 시간 내에만 쿠폰이 활성화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은 버거킹 어플!

버거킹 어플 첫화면

투박한 느낌의 맥도날드어플보다 디자인적으로 더 예쁜 버거킹 어플

 

맥도날드와 마찬가지로 '쿠폰' 버튼을 누르면 할인쿠폰들이 나온다!

역시 이 중에서 맘에 드는 걸 누르면 바코드가 나오고 카운터나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버거킹어플은 어플내에서 주문도 가능하다. 물론 쿠폰을 사용해서 말이다.

그러니 매장에 가기전에 미리 주문을 해놓고 가면 돈 뿐만 아니라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 공통 주의사항

- 가입은 필수이다.

- 1 주문당 1 쿠폰만 사용 가능하다. 한번 주문시에 쿠폰을 동시에 여러 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 ㅠ 그리고 내 기억으로는 아마도 두 브랜드 모두 하루에 쿠폰 1개씩만 사용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한 번에 여러 개 쿠폰을 사용했다고 하니 이 부분은 매장에 문의 바란다.

- 사용불가 매장이 있다. 쿠폰 아래쪽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길 바란다.

 

아 그리고 쿠폰들은 매달 리셋이 되기 때문에 쿠폰을 전부 사용했다고 해도 다음 달을 기다리면 된다.

자 이제부터 햄버거 비싸니까 차라리 국밥먹자는 말은 넣어두자~~

 

 

Posted by 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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