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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주머니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는 고양이


마치 살아 움직일 듯한 이 고양이는 사실 진짜가 아니다. 일본 나라현의 한 주부가 고양이 모양으로 셔츠 주머니 위에 자수를 놓은것. 이 사진을 인터넷 SNS에 올린것이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 주문이 쇄도하고 도쿄의 편집자의 눈에 띄어 지난 5월에는 작품집까지 냈다.


약 2년 전 쯤 나라현 가시하라시의 주부 히로코씨는 이메일을 열고는 깜짝 놀랐다. 약 100여통의 이메일이 들어와 있어 바이러스에 걸린 것인줄 알았다고. 그 며칠 전 고양이를 좋아하는 대학생 둘째아들의 요청으로 셔츠 윗주머니에서 얼굴을 내 비치는 고양이를 사실적인 자수로 놓은 셔츠를 사진 공유 사이트에 게재했다.


대량 이메일들은 전부 인터넷에서 그 사진을 본 전세계의 사람들이 보낸것. "귀엽다!", "주문은 받지 않나요?"라며 온 이메일에 히로코씨는 하나하나 파는 것이 아니라며 답장을 보내주었다. 하지만 이메일은 멈추지 않았다.


"약혼녀가 고양이 셔츠를 너무 좋아해서 같은 것을 만들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영국 남성의 정중한 문구에 결국 마음이 움직였다. 이후 만들 수 있는 범위내에서 주문을 받았다. 아시아, 미국, 러시아, 사우디... 주문의 70% 이상은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들. 가격은 1벌에 3만5천엔(약 342,00원)전후. 지금까지 약 130벌을 만들었다.


3년 대기도


의뢰를 받으면 몇번이나 메일을 교환한다. 애묘의 사진을 보내달라거나 셔츠의 치수와 원하는 원단 등을 묻는다.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사전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편지를 쓴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5명의 아이의 어머니.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옷을 만들어 왔고, 자수를 시작한 것은 10년 전 독학으로 배웠다.


집안일을 마친 오전 8시부터 바늘을 들고 길게는 하루에 5시간. 고양이의 종류에 따라서는 40가지 색깔의 실을 사용하여 약 1주일정도가 걸리기도 한다. 현재까지의 주문만 100개 이상이며 길게는 3년 정도 대기해야 한다. 이미 인터넷상에는 "히로코 고양이 셔츠"라는 가짜도 출현했다고 한다.


현재는 셔츠의 주문이 너무 밀려 접수를 받지 않는 상태, 언제 다시 접수를 받을지도 미정이라고 한다. 혹시 다시 접수를 받는다 해도 추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아래는 히로코씨의 작품들.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에서 더 많은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원문 출처 http://sippolife.jp/article/2015121000001.html#garalley_start

히로코씨 블로그 http://gogo5hiroko.blog28.fc2.com/

히로코씨 플리커 https://www.flickr.com/photos/hiroko-and-5/





Posted by 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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